2021. 12. 28. 17:13ㆍGT상사 일상
라면 좋아하세요? 자주 먹으면 몸에 좀 안 좋을 텐데 하면서도 라면 맛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먹게 되는데요.
박스로 사두고 바쁘다 보면 다 먹지 못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는 경우도 있죠.
그러면 좀 시간이 많이 지난 라면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라면 유통기한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게요.
라면에 유통기한이 있나?
유통기한은 라면을 만든 제조업체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법으로 정해진 최종 기한을 말하는데요.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식품안전 사이트 등에서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았어요.
※ 유통기한: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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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소비자에게 을 말하는 유통기한은 식품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있는데요.
우리가 즐겨 먹는 라면은 5∼12개월정도로 정해져 있어요. 좀 긴 편이죠.
보통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정도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는 걸 볼 수 있죠.
이렇게 유통기간이 긴 건 음식을 변질시키는 미생물은 수분이 12%를 넘어야 증식하는데
라면은 수분이 6% 정도이기 때문이에요.
기름에 튀긴 라면은 시간이 지나면 산가가 높아져 맛이 변질될 수 있죠.
그래서 유통기한 내라도 봉지를 뜯어놓은 상태로 두었다 먹으면 맛이 변한 걸 볼 수 있어요.
그럼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은 못 먹는 걸까요? 아마 좀 마음이 걸리긴 해도 끓여 드신 경험이 있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먹어도 별문제 없어요.
소비기한?
소비기한은 먹어도 건강에 문제가 없는 기한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유통기한이 지나면 마트에 놓고 팔 수 없지만
이미 사둔 소비자가 라면을 언제까지 먹어도 되는지가 소비기한인데요.
※ 소비기한: 소비자가 소비하여도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최종 소비 기한.
당연히 유통기한보다는 소비기한이 길겠죠? 라면의 소비기한은 보통 유통기한이 지난 후 8개월 정도라고 해요.
그러니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버릴 필요가 없는 거죠.
하지만 소비기한 이내라도 햇볕에 노출이 되는 곳에 보관했었거나 라면 봉지에 구멍이 나있는 등
보관상태가 좋지 않으면 드시지 않아야 하고요. 라면 면발은 기름에 튀긴 거라서
오래되면 색이 변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소비 기간 내라고 과감히 버려야 해요.
산패된 기름은 건강에 매우 해롭기 때문에 참고 먹을 일이 아니니까요.
또 라면에서 맛을 결정하는 스프도 중요하죠. 스프 색깔이 달라져 있는 것도 먹지 말아야 해요.
가능하면 사서 바로 먹는 것이 좋겠지만 라면을 오래 두고 드시려면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유통기한 표시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제품들은 유통기한 표시가 의무인데요. 그러나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들도 있어요.
대표적인 제품이 아이스크림이고요. 빙과류, 설탕, 식용 얼음, 껌류, 재제소금, 가공소금,
주류 ( 탁주·약주 제외 )는 유통기한 표시를 생략할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 같은 경우는 -18°c의 냉동 상태로 유통되어서 미생물이 증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조년월일은 표시하고 유통기한은 생략할 수 있는 거예요.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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