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원인

2021. 11. 12. 17:55GT상사 일상

 

 

 

고관절은?

 

 

둥근 공 모양의 허벅지 뼈의 머리 부분과 컵 모양으로 생긴 뼈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데요.

골반과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이죠.

고​관절은 허벅지와 종아리를 포함한 전체적인 다리를 안과 밖으로 움직이고 회전이 되게 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어깨관절과 비교하면 운동 범위는 좁지만 걸을 때 체중의 3~4배,

뛸 때는 체중의 10배까지도 안정적으로 힘이 실리는 관절이죠.

 

 

 

고관절 통증원인

 

1.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이 질환은 고관절 질환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30대에서 50대에 많이 발병해요.

국내 고관절 질환 중에 가장 흔한데요. 매년 4000~5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데요.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어떤 이유로든 막히거나 눌려지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넓적다리뼈의 머리 부분인 대퇴골두의 뼈세포들이 죽고 썩는 질환이죠.

대개 장기간의 과다한 음주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의 남용(피부병 약 등)으로 발생 위험이 높고요.

잠수부같이 물속에서 일하는 직업 또는 고관절이 사고로 골절되거나 빠진 경우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어요.

사​타구니와 허벅지, 무릎까지 통증이 있지만, 초기에는 방사선 촬영을 해도 잘 알 수 없어서 MRI 검사로 조기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발병 초기에는 대퇴골두의 구멍을 뚫어주는 다발성 천공술, 핵심 감압술, 절골술 등의 수술 방법이 이용되고요.

병이 진행되어 대퇴 골두가 파괴되면, 인공관절 치환술(고관절 전치환술)등으로 치료하는데요.

인공관절은 기능하는 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죠.

이 질환은 1주일에 2~3회 이상, 한 번에 소주 1병 이상 마시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절제된 음주습관 또는 금주가 필요하고요. 피부병이나 관절염을 치료 목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섞여 있는 약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를 경우 주의해야 해요.

 

 

 

2. 고관절 골절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넘어지면서 고관절부의 외측을 직접 부딪혀 발생하는데요.

젊은 연령층은 추락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그리고 고령에는 골다공증으로 골질이 약화되면서

단순 낙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폐경 이후에 여성들은 매년 골밀도가 3~5%씩 감소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심한 경우엔 골절 위험이 3배나 높아지는데요.

큰 충격 없는 일상적인 활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골​다공증과 함께 나타나는 근감소증도 고관절에 좋지 않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감소되면 낙상하기 쉽고, 또 반응속도가 늦어지면서 골절의 위험이 커지죠.

이외에도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장 질환 등의 질환, 그리고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나

항응고제, 항경련제, 항암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도 골다공증으로 고관절 골절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요.

 

시​력 저하나 평형감각 저하, 음주, 흡연, 비타민D와 칼슘이 부족하거나 운동 부족 등도 고관절 골절의 위험요인이죠.

고관절 골절이 되면 외측 대퇴부와 서혜부에 심한 통증 있어요.

대퇴부를 구부리거나 회전하려고 하면 더욱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요.

골절 후 다친 다리가 반대쪽에 비해 짧아져 보일 수 있고 발과 무릎은 외회전 된 자세를 보이게 되죠.

치료는 골절 형태와 위치에 따라 그리고 소아, 중년, 노년에 따라서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요.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인 경우에는 골유합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방법을 사용하게 되죠.

고관절 골절이 되면 수술적 치료나 인공관절 치환술을 한 후 재활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욕창, 폐렴, 심장질환 등 합병증 발생하기 쉬워요.

수술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회복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해요.

때​문에 평소에 예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은데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칼슘이 많고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햇빛쬐기 등으로 골다공증이 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죠.

짠 음식과 당류 섭취를 줄이고, 근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챙겨 먹고,

걷기와 스트레칭 그리고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고관절 골절을 예방하는 방법이죠.

 

 

 

3. 고관절 골관절염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타구니, 엉덩이, 대퇴부 등에 불편감, 뻑뻑한 느낌이 드는 증상이 있는데요.

초기에는 활동할 때는 통증이 있다가 쉬면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좀 더 악화되면 쉴 때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요.

고관절 골관절염은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직접 닿게 되면서 관절 운동 시 통증이 나타나고요.

고관절 회전이나 굽히고 펴는 활동이 제한될 수 있고,

통증을 줄이려고 관절을 덜 움직이면서 관절을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지고, 절뚝거리게 될 수도 있어요.

골​관절염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소염진통제로 통증을 줄이고요.

고관절의 과도한 사용 금지하고 휴식과 수영, 수중 에어로빅, 사이클링과 같은 완만하고, 규칙적인 물리치료를 하도록 하는데요.

 

 

관절의 기능 유지와 관절 운동 범위, 관절의 힘을 키우는 노력을 하게 하는 거예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엔 감량과 필요하면 지팡이를 사용해 관절통이나 진행을 느리게 돕게 되죠.

관절 상태가 이미 심각한 경우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수술적 치료는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이전, 또는 늦추는 방법으로 대퇴 근위부 절골술, 골반 절골술 등이 있어요.

그리고 관절 고정술과 인공관절 치환술이 있는데요.

관절의 상태에 따라서 어떤 수술이 좋을지 판단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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