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2021. 11. 15. 17:31GT상사 일상

 

 

 

 

유명 연예인들이 불안장애 증상 때문에 방송을 하지 못하거나 고통을 호소하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사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안감(不安)은 느끼고 살죠. 어두운 골목길을 걸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갈 때,

위험한 물건을 만질 때는 누구나 불안을 느끼는데요.

 

 

 

요​즘엔 코로나 감염의 위험 때문에 불안이나 공포를 느끼는 경우가 많죠. 이런 불안은 위험한 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게 해 스스로를 보호하게 하는 정상적이고, 도움이 되는 감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병적(病的)으로 지나치게, 또 오래 지속되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가 되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보아야 하는데요.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가볍게 생각할 일이 아니죠.

 

 

 

불안장애는?

 

 

대표적 분류 5가지를 보면 '범(凡) 불안장애' '공황장애' '공포증(특정공포증·사회불안장애)'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등인데요. 이 중에 특정 공포증 환자 비율이 가장 높고요. 그다음에 외상후스트레스 순으로 발병률이 높아요.

불안장애를 의심하게 하는 3대 중상은 걱정과 걱정 때문에 몸이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는 것, 그리고 긴장으로 두통.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생기는 건데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나 일어날 것 같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죠.

 

 

 

불안장애 원인

 

 

1. 스트레스, 유전적 영향

 

 

어렸을 때부터 반복적으로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거나 가족 중에 불안장애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전문가들은 과거에 비해 불안장애 환자들이 늘어나는 데는 경제 불황, 고용 불안 등 경쟁이 심화된 사회,

그리고 낯선 사람이나 환경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해요.

스​트레스 호르몬은 교감신경계를 과활성화시켜서 항진된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변연계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요.

불안감·공포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지는 거죠. 특히 편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불안감이 가중된다고 해요.

2. 뇌의 퇴행성 변화, 불충분한 수면, 영양결핍

 

나이가 들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뇌의 '가바(GABA)'라는 물질의 분비가 줄어드는 것도 영향을 준다고 해요.

또한 불충분한 수면이나 영양 결핍도 원인 될 수 있죠.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요. 가바,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고요.

카페인처럼 뇌를 자극해 불안을 유발하는 식품은 피해야 하죠.

 

 

 

 

불안장애 극복방법

 

1. 전신건강의학과

 

 

불안장애는 다른 사람이 볼 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일을 걱정하는 거라서, 너무 성격이 예민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불안장애는 성격이 아니라 뇌의 특정 부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덜 활성화됨으로써 생기는 정신질환이죠.

불​안장애를 방치하면 우울증이나 중독 등 다른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요.

다른 종류의 불안장애나 난치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또 치매 발생률이 4~5배 높고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때문에 불안한 감정이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해요.

범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6개월 정도 약물치료, 행동치료를 받으면 70~80%는 회복되죠.

그러나 불안장애는 다른 합병증이 생기기 전에 빠른 치료를 해야 더 효과가 있어요.

 

2. 호흡훈련법

 

 

병원 치료와 함께 불안감을 없애는 방법을 알아두고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그 방법 중 하나가 호흡을 크게 하는 것이 있어요.

편안한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앉아서 10초 정도 마음을 안정시키고 나서,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 호흡을 하는 건데요.

이때 되도록 가슴 위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하는 거죠.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면서 호흡하는 거예요.

이런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하루 두 번, 적어도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호흡법은 불안감으로 호흡이 가빠질 때 호흡을 조절해 몸을 이완하는 작용을 하죠.

 

3. 근육 이완법

 

 

불안감을 낮추는 다른 한 가지 방법은 긴장되어 굳어진 근육을 이완하는 건데요.

신체 부위 근육을 순차적으로 5초 정도 힘을 줘 긴장시켰다가 천천히 힘을 빼는 방법이에요.

머리부터, 목, 어깨, 손, 팔, 가슴, 등, 배, 엉덩이, 다리, 발 순으로 진행하는데요.

근육을 긴장시켰다가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풀면서 '편안하다'고 소리를 내는 방법이죠.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면 되고요.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렵다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해도 도움이 되죠.

오​늘은 걱정 때문에 몸이 긴장된 상태가 지속되고, 긴장으로 두통.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생기는 불안장애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어요.

가벼운 걱정을 하다가 잊는 건 누구에게나 있지만, 지나치고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정신과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세요.

 

 

 

호수옆길

'GT상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질  (0) 2021.11.24
안구건조증  (0) 2021.11.22
고관절 통증원인  (0) 2021.11.12
지적장애 3급 판단기준  (2) 2021.11.08
트랜스지방산 줄여야 하는 이유  (0)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