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호르몬 주사 누가 맞아야 할까?

2020. 11. 3. 13:09GT상사 일상

 

 

키가 작으신 분들이나 다른 분들도 만약 우리 아이 키가 작다면 걱정이 되겠죠?

그래서 성장호르몬주사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성장호르몬 주사 누가 맞아야 하는지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성장호르몬의 역사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참조

 

 

우선 성장호르몬 주사는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요?

성장호르몬 치료의 역사는 약 60년 전인 1958년에 미국의 모리스 라벤 박사의 연구 결과가 시초라고 합니다.

당시에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키가 작은 소아의 성장에 사람의 뇌에서 추출한 성장호르몬이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었죠.

이후 1981년 미국에서 사람 몸에서 나오는 성장호르몬을 본떠 서 처음으로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 대량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여러 단계의 임상 시험을 거쳐 1985년 처음으로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인한 저신장 소아에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현재까지 성장호르몬 결핍증, 만성신부전, 터너증후군, 프래더윌리 증후군 같은

저신장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어요.

 

 

 


 

성장호르몬 주사 작용

 

 

키는 보통 사춘기 이전에 80%가 자라고 사춘기 이후에는 성장판이 닫혀 성장 속도가 상당히 둔화되는데요.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 성장호르몬이 작용하면 키가 클 수 있다는 원리이죠.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 배출이 문제가 있는 경우 2~3년 이상 투여하면 5cm 이상의 키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이 뼈세포에 작용해 골격을 늘리고 단백질 합성과 세포 증식도 촉진시키는 거죠. 지방을 태우는 역할도 하고요.

그러나 특발성 저신장증에는 치료 시작 시기, 치료 기간, 골연령, 기타 개인별 특성에 따라 키의 성장이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부 특발성 저신장증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성장호르몬주사 대상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고 키가 동년배의 하위 3% 이내이거나,

만성신부전증, 터너증후군 등 성장이 지연되는 질환을 가진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보험적용 대상이 되어 비용의 10%만 부담하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을 수 있다고 해요.

 

[소아 저신장증]

 

질병에 의한 저신장증 :

 

성장호르몬 분비 장애,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 프라더-윌리 증후군의 원인으로 인한 저신장증

유전 or 특발성 저신장증 :

 

다른 질병이 없고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소아이지만,

해당 연령 및 성별의 평균 신장보다 2 표준편차 점수 이하 또는 3 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저신장증 : 연령, 같은 성별의 또래 100명 중 키가 앞에서 3번째 이내에 드는 경우, 보통 또래에 비해 키가 10cm 이상 차이 날 경우

 

 

 

그러나 위의 소아 저신장증처럼 보험적용 대상이 아니어도 고가의 비용을 부담하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을 수 있어요.

그래서 작은 키가 아닌데 키를 조금 더 크게 하고 싶어서 맞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장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저신장 아이에게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여하면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러나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 유전에 의해 키가 작은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느냐는 의문이라고 해요.

정상적으로 성장호르몬이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추가로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경우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하죠.

 

 


 

성장호르몬 주사 부작용

 

 

성장호르몬 주사는 부작용의 빈도가 비교적 낮다고 해요.

성장호르몬 주사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은 혈당 상승이라고 하는데요.

성장호르몬은 항인슐린 효과가 있어 혈당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여성형 유방증이 생길 수도 있고요.

복통이 심해지거나 복부에서 등까지 통증이 퍼진다거나 오심과 구토를 반복하기도 하고요.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보통보다 많이 본다거나 피부 발진 등의 알레르기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해요.

 

 

 

암 같은 종양 관련 질환이 있으면 빠르게 악화할 수 있고요. 선천적으로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을 가진 아이라면 체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관절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식품의약품 안전처나 소아청소년학회에서는 성장호르몬 주사가 ‘키 크는 주사’가 아니라 ‘저신장 치료제’라는 것을 강조하는 데요. 정상적인 호르몬 배출이 되는 경우에는 성장호르몬이 뜻하지 않은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방법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기 전에 지난 몇 년 간의 성장 속도와 출생 시 또는 과거 병력을 조사하게 되는데요.

성장 호르몬 분비 문제가 있는지 검사하고, 성장호르몬 분비 부족하면 염색체 검사, 두개골 촬영을 하여

뇌하수체 질환이 없는지도 확인하죠.

그다음에 현재 성장 속도에 맞춰 성장호르몬 용량을 결정하는데요.

용량이 과하면 부작용이 심하게 올 수 있기 때문이죠.

2~3년간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일주일에 최소 6회 맞아야 한다고 해요.

국내에서는 10여 종의 성장호르몬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주사 부위는 잠자기 전에 상완, 대퇴, 복부 등을 번갈아 가며 투여하게 되고요.

주사 방법을 병원에서 배워서 보호자나 아이가 직접 주사해야 하니까 이런 것도 감안해야 해요. 

 

 

 


 

키 크게 하는 방법

 

 

정상적인 아이들 키 크게 하는 방법은 우선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밤 10시~새벽 2시 사이는 반드시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요.

또 비만이 되면 성장호르몬이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 사용되어서 키 크는데 쓰이지 못하니까 살이 찌지 않게 해줘야 해요.

 

 

 

잘 먹는다고 패스푸드 이런 음식들을 맘대로 먹게 하는 게 좋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운동은 성장판 자극을 위해서 꼭 필요해요.

아무리 성장 호르몬이 잘 나와도 성장판을 자극해 주지 않으면 키가 잘 크지 못해요.

적당한 운동도 그래서 필요합니다.

 

 


http://isona.kr/에서 확인 가능

 

 

[대한성장의학회] 무료 성장 진단

우리아이 잘 크고 있는지 무료로 성장진단 하세요!

ison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