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에 대해 몰랐던 것들

2020. 11. 5. 08:00GT상사 일상

 

 

음식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 혀

말을 할 때도 쓰이는 혀에 대한 

몰랐던 사실들을 파헤쳐 볼게요!

 

 

 

 

혀 근육은 피로를 느끼지 못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혀를 움직이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혀는 전체의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대로 근육의 일종인 혀는 적은 부위를 사용해 쉼 없이 움직이는데도

혀에서 피로감을 느낀 적은 없지 않으신가요?

염증이 나거나 날카로운 무언가에 베이는 상처가 아니고서야

혀가 뭉친 것과 같은 근육통은 느껴본 적은 없을 거예요.

다리나 팔의 근육과는 달리 혀는 실제로 8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속적인 움직임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매우 유연한 것은 물론 피로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모든 사람의 혀는 지문처럼 다 다르다.

 

 

혹시 다른 사람의 혀를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마치 손가락 지문처럼 사람들의 혀는 모두 다르게 생겼다고 합니다.

혓바닥에는 미세한 주름들이 져 있는데 사람마다 그 모양이 다른 것이죠.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주름이 늘어나듯 혀 접힘이나

주름은 노화의 증거입니다.

다만 이런 주름은 보통 통증이 없지만,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감염의 위험이 커지니 항상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신체조직 중 회복력이 가장 빠르다.

 

 

혀를 깨물리는 경우 순간의 고통은 강하지만 생각보다 혀는 빨리 회복합니다.

실제로 구강 특성상 혀를 포함한 구강 내 점막은 음식물의 섭취와 언어활동 등의

수많은 자극에 노출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상처가 나요.

다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손상된 혀는

재생속도가 늦어지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혀에도 살찐다는 말은 진실!

 

 

요즘 들어 맛이 덜 느껴지고 음식의 간을 세게 한다면

혀에 살찐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혀에도 살이 찝니다.

경희대 의료원 발표에 따르면 살이 찔 때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찌는 곳이 혀라고 해요.

살이 찌면 찔수록 혀의 맛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고

이는 더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어야 맛이 있다고 느끼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죠.

비만의 원인으로는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각중독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