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31. 09:00ㆍGT상사 일상
독감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자가 60명 정도로 확 늘어났는데요.
독감백신으로 인한 사망자 6명중 2명에게서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원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해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고 보면서도,
사망사고가 접종 뒤 2시간~ 17시간 등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발생하였으므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든 만큼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해요.
아나필락스(anaphylaxis)란?
그리스어로 "대항한다"라는 뜻의 ana와 "방어"라는 뜻의 phylaxis가 합쳐진 이름이에요.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전산적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해요.
전신에 빠르게 급성 과민반응을 보이는 특징이 있어요.
과민반응물질에 접촉한 직후부터 대부분 1시간 안에 발생하며
발진, 가려움 등 가벼운 수준일 경우도 있지만,
기침, 흉통, 입과 손발에 저린 감각, 빈맥, 소양증을 동반한 발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나 사망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나타내기도 해요.
이번 백신 관련 사망자 중 2건은 접종 후 2시간 30분 만에, 또 다른 한 건은 12시간가량 지나 사망했기 때문에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1. 피부나 점막 : 80~90% 이상이 가려움증, 발적, 홍조, 홍반, 두드러기, 부종(피부, 얼굴, 눈, 입술, 혀, 입안 등) 2. 호흡기 : 70% 정도가 콧물, 기침, 천명, 이상한 호흡음, 호흡곤란, 청색증, 발성장애 등 3. 위장관 : 구토, 오심, 설사, 복통 등 4. 심혈관 및 신경계 : 창백, 가슴통증, 심한 발한, 저혈압, 심정지, 어지러움, 불안증, 감각이상, 근무력증, 요실금, 의식 이상, 의식 소실 등
|
보통은 페니실린 계열의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백신, 달걀, 땅콩, 해산물, 과일 등을 포함한 음식 또는
벌에 쏘이는 등의 곤충에 물렸을 때도 발생하는데요.
즉각 치료하면 부작용이 없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85% : 식품 (계란, 우유 및 땅콩, 호두 등 견과류나 밀, 키위, 갑각류 등) 주요원인 7% : 약물 진통소염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혼합백신, 복합 약물 등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맞는 백신에는 알레르기 성분이 존재해요.
백신을 키우는 방식 때문이죠.
독감백신의 경우 독감 바이러스를 유정란에 주입한 뒤 키워서 만들어 내는데 달걀에서 만들어 내다 보니까
아주 작은 양이지만 달걀 단백질이 포함될 수 있어요.
달걀 때문에 심한 호흡곤란, 쇼크 등을 보이는 사람은 독감백신을 맞지 말고!
의사와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해요.
미국의학연구소 '백신의 부작용 : 증거 및 인과관계'에 따르면
6개 백신(MMR, 바리셀라, 인플루엔자, B형 간염, 파상풍, 뇌수막염)이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으로 인정되면서
HPV도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0.05~2% 정도가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했을 때의 치료법!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을 사용해 주어야 합니다.
휴대용이 있다면 먼저 허벅지에 자가 주사 후 바로 병원에 가주세요!
확률은 낮지만, 그 확률이 나에게 올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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