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의 원인!? 편도 결석 빼는 방법

2020. 11. 26. 16:13GT상사 일상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입냄새가 심해지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낀듯한 느낌으로 불편해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양치를 잘하는데도 입냄새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오늘은 입냄새 원인 편도결석 빼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결석(tonsillolith)이란?

 

 

편도결석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해요. 이름에 결석이라고 붙어 있지만 대부분 돌처럼 딱딱하지 않고 잘 뭉개지는 알갱이이고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편도결석이 있으면 입 냄새가 나고 양치질이나 기침할 때, 가래를 뱉을 때 입에서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는 0.5mm 노란 알갱이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구취, 인후통, 귀의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하죠.

 

 

왜 생길까요?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인데요.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커져서 음식물 찌꺼기가 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요.

그 세균이 뭉쳐 작은 알갱이가 되는 거죠.

또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후비루가 있으면 콧물이 자주 목 뒤로 넘어가 구강에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이고요.

침이 부족해 입안이 건조한 것도 편도결석의 원인이 되는데요.

 

 

보통 성인은 하루 1~1.5L 정도 침이 분비되어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구강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죠. 그런데 침이 잘 나오지 않아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 번식은 활발해져 편도결석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자가 진단?

 

 

편도결석이 있는지 정확히 확인하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받는 게 제일 확실하죠.

하지만 증상이 없으면 관심을 갖지 않게 되는데요.

평소 양치질을 잘하는데 입냄새가 난다면 입냄새 원인이 편도결석 때문이 아닌지 집에서 아래의 방법으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1. 거울을 보고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립니다.
2. 작은 플래시 등으로 입 안쪽에 빛을 비춘 후 혓바닥 뿌리 깊은 곳에 있는 편도를 살펴봅니다.
3. 편도에 노란색의 알갱이가 껴있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빼는 법

 

 

입을 벌리고 안쪽을 보니까 뭐가 보인다고 해서 면봉 등으로 직접 없애려고 할 수 있는데요.

혼자서 남김없이 말끔하게 해결하는 건 쉽지 않아요. 잘못하면 입안을 긁어 상처가 날 수가 있고요.

편도에도 상처가 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비인후과를 찾아 구강검진을 받아 후두내시경을 통해 기계로 결석을 압출하는 것이 확실한 방법인데요.

편도결석은 빼내도 다시 생기는 경우도 있어서, 계속 반복되면 편도 적출술을 하기도 해요.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게 구강 위생이 중요한데요.

평소에 침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 양치질을 잘하고, 양치 후에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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