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5. 14:36ㆍGT상사 일상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Chronic Obstruction Pulmonary Disease)
오늘 뉴스에 이 질환이 세계 3위 사망원인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국내 유병률은 2019년 기준으로 11.8%이고, 여성(5.9%)보다
남성(16.3%)에게서 더욱 흔히 발생한다고 하네요
65세 남성 2명 중 1명이 앓고 있고, 40세 이상의 흡연자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인데요.
앞으로도 발병률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어서 관심이 가네요.
발생원인
비정상적인 염증반응으로 폐기능이 떨어지는 이 질환은 대부분이 흡연과 연관이 있다고 해요.
간접흡연도 영향을 미치고요. 그리고 직업적인 분진, 연기, 화학물질에 노출되거나
실내 외 대기 오염, 만성기관지염이나 호흡기 감염 등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난방이나 취사할 때 나무나 석탄을 사용해 생기는 실내공기 오염도 원인이 될 수 있고요.
어렸을 때 자주 폐렴, 천식이 있었을 경우, 심한 호흡기질환을 앓은 병력이 있거나
폐의 성장이 충분히 잘 되지 못한 경우도 발생 위험이 높다고 해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특징적 증상은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호흡곤란, 기침, 가래인데요.
폐 손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고,
증상은 서서히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숨이 차는 증상은 신체활동을 할 때 더 심해지며, 가슴 답답함도 느낄 수 있는데,
기침과 가래가 자주 나오고, 숨을 쉴 때 '쌕쌕' 소리가 날 수도 있고요.
점점 언덕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게 될 때 숨이 차게 되죠.
호흡기 감염이 잦고, 항상 기운이 없고 이유 없이 체중이 빠지기도 하는데요.
병이 진행되면 평지를 걸을 때도 숨이 차고, 악화되면 숨이 차서 일상 생활도 어려울 정도가 되죠.
진단과 치료
현재 흡연을 하거나 장기간 흡연력이 있는 경우, 걷거나 운동할 때 호흡곤란이 지속되고,
만성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이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병원에서는 진찰 소견, 흉부 방사선 촬영 그리고 폐기능 검사로 진단해요.
숨을 강하게 내쉬면, 나올 수 있는 폐활량의 70% 이상을 1초 내에 내쉴 수 없는 경우
폐쇄성 폐질환을 의심하게 되죠.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기관지 확장제,
흡입형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산소치료 등을 하는데요.
경과를 지연시키기 위해 흡연이 매우 중요하고요.
하루 20분 정도 걷기와 같은 적절한 운동프로그램도 활용되죠.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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