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0. 16:57ㆍGT상사 일상
식사 후에 또는 잠들기 전에 속쓰림 때문에 불편한 적이 있나요?
대부분의 속쓰림은 위산 때문인데요. 그러나 그 외에도 다양한 원인들이 있고요.
속쓰림 증상도 여러 가지이죠. 오늘은 속쓰림 증상의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가 그냥 속이 쓰리다고 하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콕콕 쑤시는 느낌, 따끔거리거나 아린 느낌,
속타는 느낌이나 신물이 올라오는 등 다양한데요.
가장 일반적인 속 쓰림 원인을 몇 가지로 분류해 볼게요.
속쓰림 원인
1. 음식과 약제
맵고 짠 음식, 커피, 탄산음료, 신과일은 위점막을 자극하고 위 운동기능에 변화를 일으켜서 속쓰림 증상이 나타나고요.
아스피린, 소염제,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위염, 궤양, 위출혈 등이 발생해 속쓰림 원인이 되기도 하죠.
2. 기능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이라고도 하는 이 질환은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데요.
명치 통증, 잦은 트림, 구토감 등의 증상은 있는데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등이 작용하거나 음식 또는 특정 약제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위산억제제, 위운동개선제 등을 복용하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죠.
3. 소화성 궤양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처럼 위, 십이지장 점막이 헐어 상처가 난 경우인데요.
위궤양은 위염보다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이죠. 위벽은 다섯 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위염은 첫 번째 점막층에 난 염증이지만 위궤양은 상처가 점막하층까지 손상시킨 상태이죠.
위궤양의 대표적인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인데요.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궤양의 발병률이 6~10배 정도 높아요.
그 외에도 아스피린 같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가 위궤양의 원인이 되고요.
지나친 음주, 흡연, 커피, 정신적 스트레스 등도 위험요인이죠.
위궤양은 배고플 때 오목가슴 쪽이 타는 듯이 속이 쓰리다가 음식을 먹으면 없어지기도 하는데요.
소화성궤양의 치료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고요. 흡연, 음주, 약제 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죠.
약물치료는 보통 위산분비억제제나 제산제 등의 약물을 4~6주간 정도 사용하게 되고요.
약을 먹고 1~2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게 되죠.
그러나 위궤양이 심해 출혈, 장천공 등 합병증이 있으면 내시경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치료를 해도 50~60%에서 재발하기 때문에,
같이 제거하는 게 도움이 되죠.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참고하세요.
4. 역류성 식도염
위로 내려간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와 가슴 부위가 쓰리고 신물이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일부인데요.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는 등 이상이 있어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가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거죠.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속 쓰림과 위산의 역류, 소화불량이고요.
항상 속이 쓰리고 트림을 자주 하고 신물이 넘어오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죠.
역류성 식도염이 의심될 때는 소화제나 제산제, 진통제 등을 먹고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제대로 진료를 받는 게 필요해요.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역류성식도염이 있으면 자극적인 음식, 급하게 먹는 식사습관, 그리고 커피, 초콜릿, 탄산음료,
음주와 흡연, 늦은 시간 먹는 음식과 과식을 피해야 하고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죠.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에요.
5. 악성종양
속쓰림 원인 중 가장 나쁜 경우이죠. 위암, 식도암과 같은 질환도 위염이나 위궤양 등과 비슷하게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증상만 보고는 구분이 잘되지 않죠.
그러나 속쓰림 증상과 더불어 이유 없는 체중감소, 전신 쇠약감, 흑색변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악성종양을 의심해야 해요.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려면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몇가지를 꼽으면 아래와 같아요.
1. 과식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다.
2. 기름진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줄인다.
3. 스트레스를 줄인다.
4. 소화가 잘되지 않았던 기억이 있는 음식은 피한다.
5. 식후에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을 한다.
6. 잠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다.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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