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9. 15:45ㆍGT상사 일상
숨쉴때 가슴 통증이 느껴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오늘은 심장, 폐, 위 식도에 발생할 수 있는 통증의 원인 질환을 알아볼게요. 참고해 보세요.
심장 질환
가슴에 통증이 있으면 먼저 심장의 문제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심장질환도 심장으로 가는 혈류의 감소로 인한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을 둘러싼 주머니에 염증이 생긴 심낭염 등 다양한 데요.
1. 심근경색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이죠.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면 1/3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하고요.
심근경색증 환자의 50% 이상은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해서 더 위험해요.
증상은 예전에 경험해 보지 못했던 가슴 통증, '가슴이 찢어지듯' '숨이 멎을 것 같은' 격심한 통증이 있다고 해요.
이러한 고통은 30분 이상 지속되는데, 병원 응급실에 얼마나 빨리 도착해 치료하는가가 중요하죠.
2. 협심증
협심증이란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건데요.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한 기분이 들며 조이고 뻐근한 느낌, 혹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어요.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근육의
필요보다 부족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면서 발생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가슴통증은 가슴 중앙의 짓누르는 느낌이나 쥐어짜는 느낌이고요.
가슴통증은 어깨나 목, 턱, 팔 혹은 등으로 퍼져나가는 느낌이 들고,
오심, 피로, 숨이 찬 느낌, 발한,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어요.
사람에 따라서는 복통을 느낄 수도 있죠.
이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죠.
통증 정도와 빈도, 발생 시점 등을 기록해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좋아요.
폐 질환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결리듯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 폐와 관련된 질환을 생각할 수 있어요.
1. 폐렴
폐에 염증이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죠.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그리고 화학 물질 등을 흡입해서 기침, 가래,
호흡 곤란이나 노랗고 탁한 가래가 생기기도 하고요.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죠.
2. 천식
기관지가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인 천식은 숨 쉴 때 힘들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쌕쌕거리는 날카로운 호흡음이 내고요.
기침은 발작적이고 밤에 더 심하고 심하면 숨쉬기 힘들어지기도 하죠.
3. 기흉
폐에 생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인데요.
새는 공기의 양이 많아지면 폐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있게 되죠.
자발성 기흉(1차성)인 경우는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 잘 발생하고 폐의 윗부분인 흉막에 있는 작은 공기주머니에 발생하며
(2차성)결핵이나 종양, 폐섬유증 같은 폐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죠.
외상성 기흉은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으로 가슴(폐부위)가 다쳐서 발생하는 걸 말해요.
호흡곤란과 찌르는 듯한 흉통이 나타나면 기흉을 의심해해요.
4. 늑막염
흉벽과 폐를 구분하는 두 겹의 막인 늑막(흉막)에 염증이 생기면 숨을 쉴 때마다 늑막에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날카로운 흉통, 가슴 두근거림, 발열, 오한, 식은땀 등이 나타나죠.
늑막염은 결핵균, 바이러스성 질환, 폐렴이나 혈전으로 폐의 혈류 공급이 일부 막히는 폐색전증이 원인일 수 있고요.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죠.
위 식도, 역류성식도염
숨쉴때 가슴통증과 함께 속쓰림을 느끼는 경우인데요.
주로 자고 일어난 아침에 가슴 한가운데가 쓰리고 아픈 경우이죠.
위산을 포함한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거꾸로 올라와서 식도 점막을 자극함으로써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식도 점막은 위점막과 달리 산성에 매우 약한데 반복적으로 식도 점막이 위산에 노출이 되면
역류성 식도염, 혹은 식도 궤양, 식도 협착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신트림을 하거나 목,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오고,
가슴 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되는데요.
가끔 통증이 팔, 목, 등으로 퍼지듯이 있을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마른 기침, 잦은 목쉼, 인후두 불편감이 있고요.
대개 반듯하게 위를 쳐다보고 누워 있을 때나 위가 팽창할 때 더 불편함을 느끼지만, 서 있거나 걷으면 완화되기도 하죠.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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