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4. 16:16ㆍGT상사 일상
파상풍(Tetanus)
토양이나 분변에 있는 파상풍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균이 피부나 점막의 상처에 침입해 발생합니다.
파상풍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신경 이상을 유발하는데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듐(Clostridium tetani)은 흙에 존재하고,
동물이나 사람의 대변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 녹슨 못에 찔림
▶ 동물에 물려 감염
▶ 넘어져서 상처가 났을 때
▶ 피어싱이나 문신을 했을 때
▶ 곤충에 쏘였을 때 감염
일반적으로는 기르는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거나 할퀴어서,
그리고 피어싱, 문신, 녹슨 못에 찔리는 등으로 상처가 났을 때, 발생하게 되는 거죠.
그럼 감염이 되면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파상풍 증상
파상풍균이 피부로 들어오면 24시간 이하부터 한 달 이상까지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14일 이내에 발병하며
잠복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파상풍균이 만들어내는 '테타노스파스민' 독소가 신경계에 침범하여
평균 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다음 '근육 수축'이 발생합니다.
처음엔 목과 턱 근육이 경직되고 차츰 심해져서
입 주위 근육이 수축하면서 입을 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몸 곳곳의 근육이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가슴과 인, 후두 근육이 경직되며 호흡곤란까지 이어지게 되고,
이때 전신 증세는 안절부절못하고, 두통, 미열, 오한, 전신성 통증 등이 있습니다.
근육 경직 때문에 음식을 삼키지 못하고 사소한 자극에도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처를 입은 후 열이 많이 나고 호흡곤란 등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가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상처 주위의 근육 수축
▶ 목과 근육의 수축
▶ 입을 열지 못하거나 삼키지 못하는 마비
▶ 전신 경련
▶ 발열, 오한, 호흡곤란
파상풍의 합병증은 성대 연축, 호흡 부전, 척추 골절, 고혈압, 부정맥, 혼수, 전신적 감염, 폐렴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파상풍 치료
과민반응 검사를 한 다음에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이나 항독소를 정맥 주사해 독소를 중화하는 치료를 하게되는데
상처 소독, 괴사 조직 제거, 근육 이완제 투여, 호흡 관리 같은 증상 완화 치료를 하게 됩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많이 기르기 때문에 뜻하지 않게 물려서 상처를 입게 되기 쉬운데
물린 상처에 풀이나 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파상풍균의 포자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상처가 나더라도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에 물렸을 때
개나 애완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어서 상처가 나면 상처를 수돗물로 깨끗이 씻고 바로 소독해야 합니다.
방치하다가는 시간이 지나 소독을 해도 파상풍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애완견 때문에 자주 상처를 입는 경우엔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접종한 지 10년이 넘었다면 항체의 농도가 떨어졌을 수 있어서 다시 한번 맞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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