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 17:19ㆍGT상사 일상
종아리 근육 뭉침, 쥐나는 이유?
1. 하지정맥류
2. 동맥경화증
잠을 자다가 종아리에 심한 통증 때문에 잠이 깨어 본 적은 없으신가요?
종아리 근육이 딴딴하게 뭉쳐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종아리에 쥐가 나는 건 괴로운 일이죠.
자주 이런 일이 생기면 잠들 때마다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련을 '야간 다리경련'이라고도 해요. 보통은 근육에 무리가 갈 정도로 운동을 하거나,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갑자기 움직일 때 일어나는데요.
잠자면서는 근육을 격렬하게 쓰는 것도 쓰지 않던 근육을 쓰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오늘은 그 원인과 해소 방법을 알아볼게요.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근육 무리, 수분 부족으로 인한 전해질 결핍,
원활하지 않은 혈액순환 등이 문제라고 해요.
그 외에도 이뇨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이나 당뇨, 신장, 간질환이 원인일 수 있고요.
술을 많이 마시고 잠들었거나 카페인을 많이 먹은 경우, 또는 마그네슘 부족의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그러나 일시적이 아니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혈액순환과 관련된 질환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하지동맥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와 동맥경화증을 생각할 수 있어요.
1.하지정맥류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발끝에까지 갔다가 다시 순환을 하는데요.
종아리 등의 근육이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되죠.
그런데 정맥 내부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순환되지 못하고 혈액 내의 노폐물과 함께 정체되는 데요.
그래서 정맥이 부풀어 오르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거죠.
때문에 다리가 무겁거나 새벽에 다리에 쥐가 나는 야간근육경련은 하지정맥류가 원인일 수 있다는 거예요.
야간근육경련이 있는 경우, 하지정맥류 위험률이 227% 높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과도 있어요.
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하고요.
출산력이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빈도가 높다고 해요.
심하지 않은 하지정맥류는 생활 습관의 변경이나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도 증상이 악화되는 걸 막고 좋아지게 할 수 있는데요.
혈관 질환 전문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죠.
1.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지 않는다. |
※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어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다리가 저리고 아프며 부종이 심거나 피로할 때는 벽을 이용하여 다리를 되도록 높이 올리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2. 동맥경화증
동맥경화증은 다리로 가는 동맥이 좁아져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게 되는 건데요.
좁아진 동맥이 다리일 수도 있고 심장일 수 있고 뇌동맥일 수도 있죠.
어느 부위에 동맥경화로 혈액 흐름이 막히는가에 따라서 하지동맥 또는 심근경색증, 뇌경색이 되는 거예요.
보통 종아리 근육을 적게 쓰면 적은 양의 혈액으로도 문제없지만 근육을 좀 더 많이 사용하게 되면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하게 되죠.
그런데 동맥경화로 혈관이 좁아져 있으면 필요한 만큼의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근육의 뭉침이나 통증이 생기는 건데요.
심장에 혈액공급이 막히면 협심증이 생기는 것과 같은 거죠.
그래서 쥐가 난 것처럼 심하게 저리고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혈관 벽이 좁아지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았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 벽이 약해지고 혈전도 잘 생기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1.5배 더 늘어난다고 해요.
걸을 때는 심하게 쥐가 난 것 같은 통증, 저림이 느껴지다가 쉬면 괜찮아지면
동맥경화증에 의한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해봐야 하죠.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전으로 막힌 조직이 썩어 다리를 절단할 수도 있어서,
다리의 통증도 협심증과 같이 무서운 질환이에요.
때문에 단순히 종아리 근육 뭉침이나 쥐가 났다고 생각하고 주무르거나
마그네슘을 먹는 정도로 지체하는 건 좋지 않아요.
증상을 잘 보시고 심하지 않은 하지정맥류인지 일시적으로 생긴 근육뭉침인지 아니면
동맥경화로 생긴 건지 판단해 보시는 게 필요한 거죠.
만약 동맥경화로 인한 말초현관질환으로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자는 도중 쥐가 나면
자다가 갑자기 다리, 종아리에 쥐가 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도 가끔 쥐가 나면 급하게 주물러서 뭉친 근육을 풀어 주는데요.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방법은 아래와 같이 하는 거예요.
1. 경련이 난 다리를 가볍게 당겨 올려준다. |
마그네슘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경련은 마그네슘 부족만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영양제를 전적으로 의지할 수는 없어요.
다리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종아리와 허벅지 등의 부위를 스트레칭,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고요.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는 경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기본적으로 혈액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건강한 음식 섭취와 운동 등 생활습관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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