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부작용?

2021. 3. 25. 17:10GT상사 일상

 

 

 

 

지난주 유럽 20여개국은 AZ 백신 혈전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중단하면서

아스트레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었는데요.

국내에서도 사망한 한 분에게서 혈전이 확인되었다는 발표를 들으면서 불안함이 더 커졌었죠.

급​하게 진행된 백신 개발로 충분한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불안감이 있어서

지난주 유럽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이 더 확, 다가왔던 것 같아요.



 

유럽의약품청 접종 권고

 

 

이러다가 백신 접종이 미뤄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그러나 이후에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계속 접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중단했던 유럽 10여개국이 AZ백신 접종을 재개했죠.

그​사이에 아스트라제네카사는 22일(현지시간)“미국에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79%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입원이 필요한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에는

100%의 효과를 보였다”라고 밝혔죠.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예방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데이터가 없어서 미뤘던 65세 이상 고령자에게서는

평균보다 높은 80%의 효과가 나타났다고 했어요.

나​름 이 발표가 신뢰를 받게 된 건 이번 임상시험에 참가자가 3만 2449여 명이었고,

이중 2만여 명에게 AZ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에게 위약을 투약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이죠.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백신과 관련된 안전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어요.

23일에는 문 대통령 부부와 참모들이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을 뉴스에 보도되면서

지난주에 고조되었던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고열, 오한, 무기력증, 근육통, 발열, 두통과 같은 건데요.

AZ 백신 외에도 백신을 맞으면 일정한 정도는 이런류의 증상은 발현된다고 해요.

보통 이런 증상은 2~3일 정도면 사라진다고 해요.

 

 

 

아나필락시스 쇼크

 

 

그러나 주의할 것은 접종 후에 15~30분 정도는 병원에 머물다가 집에 가는 건데요.

주사를 맞고 바로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때문이죠.

이 증상 아주 드물지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고 주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어요.

주​사를 맞고 나서 얼마 안 되어서 가슴통증, 맥박이 빨라짐, 입술이 창백해짐,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응급실로 가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를 맞아야 해요. 그러면 별다른 문제없이 회복이 되죠.

 

 

혈전 현상이란?

 

 

그 외에 이번에 크게 주목받았던 '혈전 현상'이 있는데요.

발생건수는 많지는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후 8일 뒤 사망한 60대 분이 다리에서 혈전 현상이 있었죠.

혈​전은 혈관 속에 혈액이 응고해서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말하는 건데요.

혈액이 물처럼 혈관 속을 흘러야 하는데 혈관을 피가 굳어서 혈관을 좁히거나 피가 혈관으로 흐르는 걸 막는 거죠.

 

이렇게 혈액순환이 방해받게 되면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한 현상인 거예요.

현재로는 백신과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것이 결론인데요.

 

존 기빈스 영국 레딩대 심장·신진대사 연구소장은 (CNN) 방송에 “정맥혈전증은 통상 1000명당 1~2명이 앓는다.

비교적 흔하다”라고 했고요.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1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액이 굳는 ‘혈전 현상’ 위험성 증가와 전반적으로 연계성이 없다”라고 결론 내었죠.

전문가들이 검토하여 낸 결론이니까 믿어야겠죠?

 

 

 

그 외의 부작용 대응?

 

 

접종 시설을 벗어난 후, 예방 접종 부위에 통증과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깨끗한 수건을 차갑게 적셔 해당 부위에 덮는 게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격하지 않게 팔을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도 좋다고 해요.

그​외에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옷을 가볍게 입어 체온 조절이 잘 되게 하고요.

너무 아프면 항히스타민제나 해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해요.

지난주에는 불안한 마음이 커서 조금만 열이 나도 병원 응급실을 찾는 일이 많았나 봐요.

타이레놀 같은 걸 먹고 집에서 휴식을 하라고 안내하는 걸 보았어요.

 

 

하지만 39도 이상 고열이 나거나 두드러기, 발진, 얼굴이나 손부기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거나

이상반응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가서 진료받을 필요도 있다고 해요.

지금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어제부터 재개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네요.

특별한 부작용 없이 국내에 70% 이상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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