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세동 부정맥 증상

2021. 3. 5. 11:08GT상사 일상

 

 

 

 

우리 몸 어느 부위 하나 중요하지 않은 건 없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중요한 것이 심장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심장이 규칙적이지 않고, 정상적인 리듬이 아니라 빨리 뛰거나 천천히 뛰면 굉장히 불안할 텐데요.

이렇게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걸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심장 내에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체계에 변화가 생기거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의 부정맥 중에 가장 흔한 걸 '심방세동'이라고 합니다.

보통은 분당 60~100회 펌프질을 하던 심장이 불규칙해져서 분당 300~600의 빈도로

가늘고 빠른 속도로 떨리면서 제어가 안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방세동이란? [ atrial fibrillation , 心房細動 ]

 

 

부정맥의 일종으로서, 심장은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나뉘어 있고,

좌우에 따라 좌심방, 우심방, 좌심실, 우심실로 구분됩니다.

부​정맥이 아닌 정상 맥박일 때는 심방과 심실이 차례대로 한 번씩 뛰는데요.

심방세동은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심방이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운동만 하는 거죠.

 

 

 

심방이 불규칙한 소수축을 반복하면서 이 중 몇 개가 심실로 전해지기 때문에

심장이 뛰는 빈도나 크기 등이 불규칙하게 되기때문에

심방세동을 절대성 부정맥이라고도 합니다.

처​음에는 짧게 발작성으로 나타나서 주의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되죠.

이런 증상과 함께 어지럼증이 있기도 하지만, 심방세동 때문이라고 하기 어려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짧게 지나가던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 무증상

□ 어지럼증 또는 실신

□ 가슴 두근거림

□ 가슴통증

□ 호흡 곤란

□ 심부전

 

어느 날 갑자기, 장시간 심한 두근거림이나 흉통,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심전도 검사

 

 

심전도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표준 심전도 검사 - 팔목과 가슴 등에 10개의 전극을 부착하여 5분 정도 심방세동을 확인해봅니다.

심장의 전기 신호를 약 10초간 기록하는 표준 검사를 하는 그 시간에 증상이 없으면 심방세동을 발견할 수 없겠죠?

어쩌다 심방세동이 나타날 때는 24~48시간 동안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검사를 받게 해요.

잠깐이 아니라 몸에 부착하고 하루나 이틀을 보내면서 부정맥 검사를 하는 거예요.

그 외에도 심혈관, 심뇌혈관 정밀검사를 해서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도 하죠. 많은

경우 잘 못 느끼거나 가끔 증상이 있어도 다른 질환 때문에 오는 증상이라고 생각해서 모르고 지낼 수 있거든요.

심방세동이 특히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건 심장 안에 ‘혈전’을 만드는 것이죠.

작은 떨림 같은 심장박동은 선지처럼 응고된 핏덩어리를 만들어 동맥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는 건데요.

 

 

이​런 혈전이 뇌혈관으로 흘러가면 혈류를 차단해 뇌졸중(중풍)의 주요 원인이 되는 거죠.

질병관리본부 자료(2017)에서는 심방세동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5배가량 높다고 되어 있어요.

심방세동이 잡히지 않으면 심장이 충분한 혈액을 순환시키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서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건강한 사람도 어쩌다 한 번, 과로, 음주, 흡연 시에 숨이 차거나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하지만 심방세동은 만성화될 수 있고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위험한 거죠.

 

그럼 왜 이런 증상이 있게 될까요?

 

 

 

부정맥, 심장세동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생기는 발작성 심방세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격심한 운동, 수술, 급성 알코올 중독 및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고요.

지속성(persistent)이 있는 경우는 기저 질환인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고혈압, 판막 질환, 심근 허혈, 심근증, 심부전, 선천성 심질환 및 만성 폐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원인이라고 해요.

 

 

심방세동의 치료

 

 

심방세동 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약물 치료를 진행합니다.

 

잘 맞는 약을 먹으면 특별한 문제없이 오래 잘 보낼 수 있는데요.

환자 상태가 달라져서 먹던 약이 잘 듣지 않는 경우엔 약을 먹어도 진정되지 않아 응급실로 가는 일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환자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약을 바꿔가면서 관리하다가

약물로 안 되는 경우엔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심방세동의 형태, 심장의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극도자 또는 *냉각 풍선도자절제술을 하기도 하죠.

 

* ​냉각풍선도자절제술 :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폐정맥의 입구를 특수 설계된 풍선으로 밀착시키고,

여기에 액체질소를 이용해 영하 40도 이하로 급속 냉각시키는 방법.

 

​이 방법은 폐정맥 입구 주변의 좌심방 조직을 얼려서 전기 흐름을 제거해 부정맥이 심장으로 나오지 못하게

전기적으로 격리시키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전문의와 상의 후에 결정해야 하는 거 아시죠?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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