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8. 08:13ㆍGT상사 일상
혈압이 높아서 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죠?
제 주변에도 수년 동안 혈압약을 드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신데요.
저희 지티상사 사장님도 복용하신답니다. 걱정 걱정
세계 인구의 6분의 1일 먹고 있다는 혈압약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오래 먹으면 생길 수 있는 혈압약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보통 혈압이 140/90mmHg 이상으로 높아지면 정상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혈압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고혈압 약은 작용 방식에 따라 다양한 약물군으로 나뉘어요.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어지러움, 기립성저혈압(서있을 때 현기증 발생) 등이 있어요.
복용하는 고혈압약의 종류에 따라 느끼는 부작용이 다를 수 있죠.
1. 이뇨제 : 이뇨제는 혈액 중의 수분을 걸러내는 작용을 촉진하여 소변량을 증가시키는 약입니다.
혈액 중의 나트륨을 소변을 통해 배설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때 칼륨이 함께 배설되어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고요.
또한 이뇨제는 혈당, 총콜레스테롤 수치, 요산 등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2. 교감신경차단제 : 심장에 작용하여 심장 박동 수와 심장의 운동량을 줄여 심장의 기능을 억제하는 약인데요.
교감신경 중 베타(β) 수용체를 차단하는가, 아니면 알파(α) 수용체를 차단하는가에 따라 베타차단제, 알파차단제로 나뉘어요.
(베타차단제) 가만있어도 맥박이 빠르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우선 처방되는 약이죠.
부작용으로는 호흡곤란이나 발기부전, 피로, 고지혈증 등이 있을 수 있어요.
육류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증가돼 어지러움이나 저혈압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하죠.
(알파차단제) 말초동맥을 확장시켜 혈관 내 저항을 감소시키면서 혈압을 낮추고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에도 효과 있어요.
부작용으로는 기립성 저혈압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복용해야 하고요.
발기부전 치료제와 함께 먹으면 저혈압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삼가야 하죠.
3.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 :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단제) 몸속에서 혈압을 올리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을 차단해 혈압을 낮추는 약인데요.
심장과 콩팥 질환 및 심부전 환자에게 효과가 있어요.
부작용으로는 콩팥에서 칼륨 배설을 막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체내 칼륨 농도가 높아져
불규칙한 맥박, 심계 항진, 근육통 및 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어요.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잡곡류 등은 삼가야 하죠.
4. 칼슘길항제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혈압 약인데요.
혈관을 확장시키면서 혈압을 낮추고, 심장의 수축력을 억제해 박동 수를 조절하죠.
특히 나이 많은 환자의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고, 최근 심·뇌혈관 질환 예방 효과도 입증되었다고 해요.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강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하고요.
칼륨 배설을 억제하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잡곡류의 섭취는 삼가야 하죠.
항생제(에리스로마이신)나 항진균제(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소화제 및 제산제 계통 약(시메티딘, 라니티딘)은
약효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해요.
※ 헬스조선 연세의대 내과학교실 심장내과 정남식 교수 기고문 근거
고혈압 환자의 50% 정도는 혈압약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혈압약 부작용 때문에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부작용이 나타나면 담당의사와 상의해서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성분으로 변경할 수 있으니까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적절한 약을 정해야겠죠.
혈압약은 복용 초기에 올바른 복용 습관을 지니고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꾸준히 드시는 게 가장 좋은데요.
아침 식전 공복 상태에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요, 늦은 밤 복용은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위 내용은 참고용이므로 정확한 내용은 담당의에게 확인하세요.
'GT상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장 내시경 검사 (0) | 2020.11.11 |
---|---|
계단오르기 효과 (0) | 2020.11.09 |
과민성 방광, 소변이 자주 마려운가요? (0) | 2020.11.07 |
가을, 겨울철 주의 ! 노로바이러스 (0) | 2020.11.06 |
쓰다 남은 핸드크림 활용법! (0) | 2020.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