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3. 15:51ㆍGT상사 일상
퇴행성 허리디스크가 있는 저........
요즘 요가를 하고 있는데요.... 어제 짐볼 수업을 너무 무리하게 따라한 탓일까요??
허리가 아프네요..
그래서 준비한 허리가 삐끗했을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자세가 바르지 않은 상태로 있다가 허리를 삐끗한 적은 없으신가요?
요즘같이 기온이 낮아지면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뻣뻣해져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해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그래서 몸을 좀 과하게 움직이거나 재채기를 하다가도 허리를 삐끗할 수 있어요.
병원에 가면 이런 경우 '요추 염좌'라고 하는데요.
허리와 척추뼈를 잇는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서 허리에 통증이 있는 거죠.
하루나 이틀 통증이 좀 있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아프기도 해요.
이럴 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방법
냉찜질과 온찜질 하기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날수있기때문에 냉찜질을 하여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 부기를 빼는 게 첫 번째로 할 일이에요.
처음부터 온찜질을 하면 내부 출혈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죠.
온찜질은 염좌 발생 2~3일 후 부기가 가라앉으면 하는 게 좋아요.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유지하려고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고 산소량과 영양공급이 늘어나는데요.
그러면서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되는 거죠.
충분한 휴식하기
허리 삐끗했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죠.
하지만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으니까
적당히 푹신한 곳에 눕는 게 좋아요.
그리고너무 딱딱한 맨바닥은 피해주고,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거나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적당히 푹신한 곳에 눕는 게 좋다고 해요.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되죠.
스트레칭 금지
허리 통증이 좀 가라앉으면 괜찮은가 보려고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게 될 수 있는데요.
허리에 뻐근한 느낌이 남아 있으면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다시 아물던 염좌를 재발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뜨거운 찜질이나 사우나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자제해야 해요.
소염제 먹기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필요할 수 있어요.
진통소염제를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으로 생각해 먹지 않으려 하는 분도 있는데요.
하지만 진통소염제는 통증을 줄여줄 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기도 해요.
혼자서 그럴 거라고 생각해서 아픈데도 참을 게 아니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해요.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는 보통 허리 통증을 지속기간에 따라 6주 이하면 급성, 6~12주까지 아급성,
1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경우 만성 요통으로 나는데요.
급성 요통의 약 70%는 염좌로 보통 2주 내에 50~60%는 호전되고요, 90%가 3~4개월 안에 좋아져요.
하지만 좋아졌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한번 문제가 생기면 다시 아플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60~80%가 2년 내에 재발하고, 만성 통증으로 발전한다고 해요.
따라서 평소에 허리 삐끗하지 않게 예방하는 게 중요하죠.
물건을 들 때도 척추에 부담을 많이 주지 않는 자세로 들거나 허리로 들지 말고 무릎을 굽히고,
물건을 몸 가까이 밀착시켜 들어 올려야 해요
아침저녁 춥다고 활동량과 운동량을 줄이고, 몸을 움츠리면 근육에 긴장이 지속되니까요.
허리를 쭉 펴주고 가볍게 돌려주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키고 가벼운 걷기로 허리 근력을 기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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