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막염(활액막염)

 

 

 

오늘은 무릎 물참 증상, 건막염(활액막염)에 대해 알아볼게요.​

 

 

건막염(활액막염)이란?

 

 

무릎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 무릎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도 있지만 대표적으로 많은 게 건막염(활액막염)이라고 해요.

무릎뼈의 마모와 충격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액은 어느 정도 나오는 건 정상인데요.

​무릎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에서 만들어지고요. 우리 관절에는 약 5cc 미만의 관절액이 존재한다고 해요.

정상일 때는 활액이 분비되고 흡수되는 양이 비슷하거나 일정한데요.

​그러나 무릎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거나 충격을 입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면 이 부위를 보호하려고

활액이 과다 분비하게 되죠. 세균 감염이나 활액막 자체에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요.

​나이가 들면서 작은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질 경우 연골 손상이 생겨 떨어져 나간 뼛조각이

가루처럼 돌아다니며 건막염(활액막염)을 유발하기도 해요.

이외에도 통풍성 관절염이나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통풍이 의심된다고 피검사를 해보자고 했는데,

물을 빼보니까 맑아서 통풍은 아닌 것 같다고 미루었네요.

이런 여러 이유로 활액이 과다 분비되면서 무릎에 물이 차 무릎이 붓게 되는 거죠.

 

 

 

 

건막염(활액막염) 증상

 

 

건막염(활액막염)은 무릎 물참을 포함해 여러 증상들로 나타나는데요.

무릎에 물이 많이 찰수록 더 많이 붓고, 부은 쪽 다리와 붓지 않은 쪽 다리가 눈으로 볼 때도 비교될 정도가 되죠.

부어오르고 뻐근하고 주위에 열감,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통증이 있고 움직이는 게 힘들어져 운동 범위가 줄어

드물게 체온이 올라가기도 해요.

​다행히 가라앉으면 괜찮지만, 증상이 계속되면서 길어지면 연골 손상이 심해지고

퇴행성 관절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때문에 발병 원인을 찾아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건막염(활액막염) 치료

 

 

초기엔 냉온찜질이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 그리고 휴식을 하면 증상이 개선이 되는데요.

저처럼 병원을 찾을 정도는 보통 파스나 찜질 등을 해보다가 좀 많이 심해질 때이죠.

​그래서 병원에 우선 무릎에 찬물을 빼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주사기로 무릎관절에서 물을 빼고 나면 무릎이 가벼워지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통증의 증상을 보고 피검사 등 다른 검사들을 추가하기도 해요.

증상에 따라 소염제 복용 및 보존적 치료를 먼저 진행하게 되거나, 감염이 원인인 경우 항생제 치료를 하기도 하죠.

그러나 건막염(활액막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만성화되고 통증이 심하면 관절내시경으로 활막제거술,

관절 내 유리체를 제거 등 치료를 하게 되죠.

회복에 상당한 시간을 두어야 하해요.

때문에 증상이 경미할 때에 병원에 가서 일찍 치료를 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궁금한 건 건막염(활액막염)으로 무릎에 물이 차면 물을 꼭 빼야 할까요?

무릎에 물이 찼을 때에 무조건 물을 빼야 하는 건 아닌데요.

그러나 활액량이 너무 많아 무릎관절의 압력이 높아지면 영양성분이 잘 전달되지 않아

무릎연골이 상할 수 있고, 무릎 물참 자체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빼주는 게 필요해요.

무릎에서 물을 빼고 좀 호전되었다고 안심할 것이 아닌데요. 재발이 쉽기 때문이죠.

따라서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를 받아야 반복적으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치료할 수 있어요.

오늘은 무릎 물참 건막염(활액막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무릎관절도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호수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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