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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원인 및 치료 방법

지티상사 2021. 10. 26. 14:49

 

 

신체에서 허리는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살면서 허리 통증을 경험해 보지 않은 분이 있을까요?

성인들이 감기 다음으로 흔하게 겪는 질환이 요통이라고 할 정도로 흔한데요.

 

오늘은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알아볼게요.

 

 

허리의 구조

 

 

1. 요추

 

 

: 허리의 요추는 다섯 개의 척추뼈가 하나씩 다른 뼈 위에 차곡차곡 쌓여 있는 구조입니다.

척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디스크 ( 추간판 )

 

 

: 요추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게 합니다.

 

3. 근육

 

 

: 요추를 구부리거나 회전 등을 할 때 붙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서거나 걷기 그리고 물건을 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4. 인대

 

: 요추 뼈들을 서로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5. 신경

 

 

: 요추의 가운데 척추관 내에 있습니다. 척추 마디마다 좌우에 각각 한 개씩의 신경가지(신경근).

이 신경근은 뇌와 다리 근육을 연결시키는 전기 케이블 같은 역할을 합니다.

 

 

 

 

허리 통증 원인

 

 

허리 통증은 허리에 무리를 줘서 생기는 경우도 있고,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몇 가지 흔한 원인을 꼽자면

 

1. 요추 염좌

 

 

가장 흔한 허리 통증 원인으로 허리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거나 손상을 입어서 발생하는 요추 염좌가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준비 없이 갑자기 무리한 힘을 주게 되면 허리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어 염좌가 생기는 거죠.

대부분의 요추 염좌는 2-3주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계속 무리를 하면 회복되지 않고 만성화되거나 재발할 수 있습니다.

 

 

2. 추간판 탈출증

 

 

두 번째로 흔한 건 보통 허리 디스크라고 하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디스크(추간판)는 연한 중심부(수핵)와 이를 싸고 있는 질긴 외곽부(섬유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핵은 젊을 때는 젤리와 같이 탄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수핵은 탄력을 잃게 되는데,

섬유륜은 갈라지거나 틈이 생겨 그 사이로 수핵이 밀려져 나가거나 터져나갈 수 있습니다.

무거운 걸 들거나 충격을 받으면 더 쉽게 수핵이 터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튀어나온 수핵이 신경을 누르면, 눌린 신경이 지나가는 엉덩이나 다리의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3. 퇴행성 척추염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와 허리 뼈는 퇴행성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중에 하나가 허리 관절의 관절염입니다.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한 퇴행성 허리 관절염의 경우엔 허리 통증이 있습니다.

 

4. 척추관 협착증

 

 

척추 안의 신경이 지나가는 길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며 생깁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엉덩이, 허벅지, 장딴지, 발의 통증이나 저림이 심해 걷는 것도 쉽지 않게 됩니다.

그 외에도 골다공증이나 골절 등의 원인으로 허리 통증이 있게 되는데요.

 

 

그럼 허리 통증이 있을 때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3. 허리 통증 치료

 

 

대개 허리 통증은 며칠 휴식을 하면 좋아지게 되며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로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다리까지 심한 방사통이 있을 경우엔 X-ray 외에도 CT나 MRI, 근전도 등의

검사를 해서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나 신경과 같은 연부 조직 같은 곳이 원인인지 확인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허리 통증의 치료는 휴식과 함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하게 되는데

초기의 통증이 완화되면

스트레칭 등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담배를 끊는 것이 요통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은 일반적으로 권장하진 않습니다. 그

러나 인대나 뼈가 불필요하게 자라나거나 두꺼워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 협착증인 경우에는 고려해볼 만합니다.

또 추간판 탈출증으로 튀어나온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서 다리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

그리고 비수술적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허리 통증 완화 방법

 

 

허리 통증은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치료가 기본이지만, 관련해서 완화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 감소와 근육과 인대의 힘과 탄력성이 떨어지고, 디스크의 노화는 어쩔 수 없지만

이걸 늦추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튼튼하고 유연하게 유지하도록

수영, 걷기, 자전거, 스트레칭, 근력 운동 등이 필요한데요.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라도 적절한 운동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통증이 있어도 적절한 운동은 근육, 뼈, 인대, 연골, 추간판 등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손상된 조직의 치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굴곡 운동, 신전 운동, 등장성 굴곡 운동, 호기성 등을 권장합니다.

2. 좋은 자세 유지

 

 

허리를 장시간 구부리고 작업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방바닥에 앉는 것보다는 의자 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앉아서 있는 것과 서있는 것을 비교하면 허리를 완전히 쭉 펴고 똑바로 서있을 때가

척추의 S자형을 유지하는데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운전하는 자세는 허리 통증에 좋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누워있는 경우도 있는데, 누우면 통증이 있는 부위를 고정하고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고 추간판의 압력을 줄여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누워서 생활하면 신체기능 회복을 느리게 하고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성 요통의 경우 안정 기간은 대개 2-3일 정도의 안정이 바람직합니다.

방사통을 가진 경우라 하더라도 7일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며 좀 단단한 바닥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푹신한 곳에 누워 생활하는 건 허리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약물, 주사 치료

 

 

요통에 약물치료는 일시적이고 효과가 없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요통에 사용되는 약제는 소염제, 진통제, 근이완제, 항우울제 등이 있습니다.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진통 효과와 소염 작용을 해서 요통을 감소시키니까 적절한 사용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허리 부위에 국소 마취제나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후관절 주사 등이 있습니다.

급성 통증 경감, 또는 통증의 유발 부위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한 요통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 비교적 단기간 동안 통증 완화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허리 통증은 예상하지 못하게 발생하게 되죠?

뭘 들거나 평소에 하지 않던 자세를 하다가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운반할 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올바른 방법을 사용하고, 비만은 허리 근육을 긴장시키고,

여러 가지 요추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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