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에 대한 모든것
자몽 좋아하세요?
자몽은 모양이 오렌지와 귤과 비슷한데요.
껍질을 까게되면 주황색이 아닌 붉은색의 과육이 나옵니다.
처음 먹을 때는 쌉쌀하면서 시큼한데요.
단맛, 신맛, 쓴맛이 어우러져서 독특하죠.
열량이 낮고, 비타민C, 구연산~
여러 가지 면에서 건강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열량이 100g당 30 Kal 정도로 칼로리로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GI 수치가 낮은 과일입니다.
그래서 체중조절을 하거나 당 때문에 과일을 잘 드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좋다고 해요!
면역증진과 피로 회복, 피부에~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과피로 회복에도 좋고,
피부 트러블과 피부 노화를 예방하면서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로션이나 바디워시를 만들 때 활용되기도 합니다.
비타민 C는 석류, 사과에 비해 3배 이상 많고, 비타민 A는 오렌지, 복숭아 대비 2~4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천연항산화제-나린진
특히 자몽에는 나린진(narngin)이라는 천연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세포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체중조절을 하는 분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세포를 감소
나린진은 에너지 소모 효율을 높여주고, 염증물질을 감소시켜 혈관질환 예방과 고지혈증에도 좋다고 합니다.
껍질에 이 성분이 들어 있어서 껍질을 벗겨 먹는 경우엔 별 도움이 안 되겠죠.
통째로 갈아서 주스를 마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자몽이 인슐린을 조절해 주고,
자몽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나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간의 해독작용~
또한 자몽 추출물은 위장관을 진정시키고 항박테리아 작용을 하고,
자몽에 든 칼륨은 이뇨작용을 해서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해줍니다.
간의 해독작용을 돕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그 외에도 칼슘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폐경기에 골다공증, 성장기의 아이들의 뼈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첫맛은 시고, 중간 맛은 달고, 끝 맛이 씁쓸한 자몽이 이렇게 다양한 성분과 효능도 있어서 달리 보이죠?
자몽 맛있게 먹는 법
1. 꿀자몽
① 자몽을 반으로 갈라낸 훙에 자몽이 갈라진 선대로 과도를 이용해서 칼집을 내줍니다. 씨는 뺄것
② 칼집을 낸 사이로 꿀을 뿌려주세요. 꿀 대신에 연유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2. 자몽청
① 자몽의 껍질을 벗긴 후에 알맹이 껍질도 까서 과육만 남깁니다.
② 과육과 설탕을 1:1 비율로 유리병에 넣고 1주일간 숙성해 주시면 됩니다.
3. 자몽 오렌지주스
① 자몽 두 개와 오렌지 하나를 자른 후 눌러 즙을 내세요. 단맛을 더 원하시면 오렌지를 더 넣으면 됩니다.
② 탄산수를 붓고 얼음을 넣어 드세요. 시럽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자몽 부작용? 주의사항?
좋은 성분이 많다는 건 조심해야 할 것도 많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 배탈을 일으킬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 자몽주스를 함께 마시면 우리 몸에 흡수되는 약물의 양이 많아져 졸음이 올 수 있고,
약물을 대사 하는 효소 작용을 방해해서 분해되고 배출되는 과정을 늦출 수 있어서 혈중 약물 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약복용 중에 자몽 주스를 마실 때는 약 복용과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고,
고혈압약, 심혈관 질환 약, 고지혈증 등의 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의사와 상의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가려움을 동반한 두드러기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같은 과민 반응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까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처음엔 몸에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각종 항우울제, 모르핀 계열 진통제라든지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도 자몽주스는 피해야 할 식품에 들어가요.
오늘은 자몽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내 몸에 맞는 좋은 성분들은 잘 취하고 또 조심할 내용들은 잘 살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