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동파 예방법
2021년 새해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바로 한파인데요,
날이 따뜻해지나 했더니 다시 눈이 오고 강풍까지 찾아왔네요.
이러한 추위로 인해 수도계량기 등
동파 피해가 굉장히 많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동파 예방법을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동파란 말 그대로 얼어서 터진다는 뜻으로
겨울철 영하의 기온에서 수도관이나 수도계량기 등이
파손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물 내부나 땅속에 설치된 수도관보다는
외부로 노출된 수도 계량기가 파열되기 쉬운데요.
이유는 계량기 보호통의 재부로 인하여
찬 공기가 유입되어 발생하기도 하고,
수돗물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뚜껑 및 보온재가 파손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동파 예방법은 동파 지수에 따라 대비할 수 있는데요.
동파 지수는 기온을 이용하여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되는 수도관 및 계량기의 동파 발생 가능성을 나타낸 지수입니다.
기온에 따라 총 4단계로 분류됩니다.
단계 |
기상조건 |
매우 높음 |
기온이 -10℃ 이하 |
높음 |
기온이 -10℃ ~ -5℃ 이하이고, 전일 최저기온이 -5℃ 미만 |
보통 |
기온이 -10℃ ~ -5℃ 이하이고, 전일 최저기온이 -5℃ 이상 |
낮음 |
기온이 -5℃ 초과 |
지수에 따른 동파 예방법을 살펴보자면,
동파 가능지수가 보통~높은 단계일 때는
수도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는 헌 옷을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
화장실 등 수도관이 노출되어 있는 경우에는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도 좋으며,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10℃ 이하로 한파가 계속될 경우에는
다른 방법들과 함께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흘리는 수돗물의 양은 -10℃ 일 때는 45초,
-15℃ 일 때는 33초 정도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주는 것이 동파 예방법으로 효과적이랍니다.
수도관이나 수도 계량기가 얼었다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따뜻한 물을 사용할 때는 처음부터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계량기나 수도관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죠!
겨울 동파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봤는데요!
이번 한파도 오늘 알려드린 예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지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