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와 수면제의 차이점?
수면제? 수면 유도제? 보통은 구별하기 힘들죠?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수면제?
대부분 수면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죠. 그래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해요.
수면유도 효과는 빨라서 5분 안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항상 그런 건 아니죠.
타고난 체질, 성격, 처한 상황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 날 수 있어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벤조디어제핀 계열의 약물은 간에서 분해되어
뇌에 도달해서 수용체가 반응하는 데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죠.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벤조디어제핀 계열의 약물은
간에서 분해되어 뇌에 도달해서 반응하는 개인차가 생길 수 있어요.
또 우리가 말하는 불면증엔 여러 가지를 포함해요.
잠이 못 드는 입면 장애,
자다가 깨서 잠을 못 드는수면유지 장애,
이른 시간에 잠이 깨서 못 자는 조기 각성 장애가 있고요.
또 각 증상도 초기인 경우가 있고 더 오래되고 심하기도 해서 그 정도가 다르죠.
그래서 수면제로 사용되는 약물들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불면증을 해소하는 방법도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수면제로 쓰이는 약물들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아요.
1. 수면제 : 졸피뎀
2.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계열) : 알프라졸람, 리보트릴, 아티반
3. 항우울제(머타자핀, 트라조돈, 독세핀)
4.멜라토닌 제제
잠들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 해소하기 위해 단순한 수면제부터
증상에 따른 성분들로 구성한 약품들이 있는 거죠.
주의할 점은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건데요.
그래서 수면제는 부작용의 위험이 커 최대 4주 이상 처방하지 않아요.
때로는 불면증이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해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질환으로 인한 통증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이런 2차 불면증이 원인을 알아보는 '수면다원검사'가 있으니까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필요하죠.
수면유도제?
수면제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이 필요한데요.
수면유도제는 일반의약품이어서 약국에서 살 수 있어요.
디펜히드라민, 독실아민 등이 주요 성분으로 수면제보다는 약해서 잠에 들기까지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병원에 가지 않아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죠.
수면유도제의 주요 성분인 항히스타민제는 감기약, 알레르기약, 멀미약에도 들어 있는 성분인데요.
감기약을 먹으면 졸리죠? 그런 걸 강화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수면유도제도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들었다 깨면 몽롱하고 졸린 상태가 되어서
낮 동안 기운이 없어서 활동을 잘 못하게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낮에 활동을 많이 안 하면 밤엔 또 잠이 오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될 수 있죠.
오래 먹으면 몸이 약에 적응해 같은 효과를 얻으려면 복용량을 늘리게 되고요.
직접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더 오래, 자주 쓸 가능성이 큰데요.
그렇게 되면 낮에 졸리는 겟 말고도 맥박 증가, 변비, 구강 건조증, 배뇨 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그래서 천식, 전립샘 비대증, 요로폐색 환자는 처음부터 사용하면 안 되고요.
나이가 드신 분들은 대사 작용이 느리기 때문에 다음날까지 몽롱해져서 낙상이나 사고를 당할 위험이 많아져요.
그 외에도 수면 유도제가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수면 유도제를 처음 먹는다면 독실아민보다 반감기가 짧은 디펜히드라민을 먼저 선택하고요.
최소 용량으로 시작하고 효과가 없으면 용량을 늘리거나 독실아민 성분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수면 유도제를 2주 이상 쓰지 말라고 하는데요.
2주 이상 사용해도 도움이 되지 않거나 계속 의존해야 되는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가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죠.
어쩔 수 없어서 약을 먹게 되겠지만 스스로 잠들 수 있게 생활습관들을 조정할 필요가 있겠어요.
규칙적인 수면시간, 일정 시간 햇볕 쬐기, 활발한 주간 활동 그리고 카페인, 흡연 등의 식습관도 돌아봐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