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상사 일상

귀가 먹먹할때

지티상사 2020. 10. 29. 11:21

살다가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멍~할 때가 있으셨죠?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하는 거죠. 귀가 먹먹하거나 멍멍할 때가 있는데요.

비행기를 타거나, 고도가 높은 지역으로 운전, 등산 등!

 

이러한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일상생활 할때 갑자기 나타나진 않으셨나요?

 

 

이관기능장애

 

 

가장 많이 생기는 경우는 이관기능장애로 귀가 먹먹할 때!

 

이관이란? 

유스타키오관이라고도 하는 콧구멍 속(비인강)과 고막 안쪽의 공간(중이강)을 연결하는 통로를 말하는데요.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다가 비행기가 이륙할 때처럼 갑자기 기압이 변하면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거죠.

보통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거나,

물을 마시거나 하품을 하거나 껌을 씹거나 귀로 바람을 불어넣는 방법으로도 나아진다고 해요!

하지만 기압변화와 상관없는 일반 환경에서도 1주~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30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걸로 알려진 이관 기능장애는 평상시 닫혀있어야 하는 이관이 항상 개방되면서 발생하는 개방증이 있고요. 또 개방이 필요한 상황인데 열리지 않는 협착증이 있어요.

이관기능장애는 이명이나 난청, 중이염, 어지럼증 등 다양한 귀 질환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지속되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해요.

 

 

 

돌발성 난청

 

 

두번째로는 돌발성 난청의 비율이 좀 높은데요.

돌발성 난청은 귀가 먹먹한 증상과 함께 가득 찬 듯한 충만감까지 동반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귀가 먹먹하거나 갑자기 한쪽 귀에 물이 들어간 것처럼 울려서 잘 안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어요.

이런 돌발성 난청은 응급질환으로 분류돼요.

그래서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야 해요.

빨리 원인을 찾아서 약을 쓰면 회복 확률이 높고, 정상적인 청력 회복이 가능하다고 해요.

 

 

 

이어폰을 오래 끼고 다니고 노래를 크게 해 놓고 듣는 분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제때에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회복이 안되어 장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너무 크게 소리를 높여 듣거나 이어폰을 오래 끼지 말아야겠죠?

 

 

 

삼출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코로 흡입된 세균들이 귀로 들어가게 되어 발생하는데요.

중이염이 왔을 때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태로 중이에 끈적끈적한 진물 같은 삼출액이 만성적으로 차 있는 귓병이죠.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만,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뇌 수막염과 같은 질병이 합병증으로 발병할 수 있고요.

고막 내 삼출액이 지속될 경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급성 중이염

 

 

중이 내 염증이 있어 귀가 먹먹해하고 갑자기 아프거나 열이 나는 급성 중이염은 시기를 놓치면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요.

더 심해지면 고막에 구멍이 생겨 고름이 끊임없이 밖으로 흘러나오는 ‘만성 중이염’이 될 수 있죠.

중이염은 대개 5~10일 정도 항생제, 진통제 등으로 후유증 없이 치료될 수 있는데요.

미루지 말고 바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해야 하고요.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고막을 절개해 염증을 배출하기도 하죠.

 

 

 

평소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겨울철 감기에 걸리지 않게 손과 발의 위생 관리를 잘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세요.

귀를 자주 후비거나 코를 세게 풀지 말아주세요.

감기와 함께 귀가 아프거나 열이 나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고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외상

 

 

마지막으로 외상 때문에 귀가 먹먹할 수 있는데요.

어떤 충격으로 고막이 파열이 되면 천공이 생기거나 고막에 세균이 감염될 수 있어요.

때문에 외부 충격으로 귀에 손상이 가해지면서 귀가 먹먹해지거나 아프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죠.